꼬따오에 살기
태국 꼬따오 식당 뚝따
by admin on Sep.06, 2009, under 꼬따오에 살기
꼬따오 태국음식점, 뚝따에서 밥먹자~

하지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라더니.예전에는 밖에서 밥먹자고 하면 “그냥 집에서 먹어요.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나가는 것도 귀찮은.”하면서 나가는 걸 꺼렸지만 지금은 “오늘은 나가서 먹고 싶네요.” 하며 오히려 내가 밖에 나가서 먹자고 제안한다. 3개월도 채 안된 아기랑 하루 종일 집안에 있는 게 답답해서인데 그렇게 해서 밖에 나가면 아기한테 왕~미안하다. ㅎㅎ 오늘은 바다소리 스텝들과 함께 외식하기에 성공했다. 필이랑, 혜경, 남편, 민우와 함께!
우리가 선택한 식당은 꼬따오 ‘뚝따’. 꼬따오 메하드 메인로드 바다소리들 사무실과 가까운 곳에 있는 뚝따는 태국서민음식 먹기에 안성맞춤 장소다. 꼬따오 대부분의 식당은 태국전통음식을 맛보기 보다는 태국퓨전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해야한다. 세계적인 스쿠버 다이버들이 모인 곳이기 때문인데 그래서인지 향신료를 싫어하는 내 입맛에도 딱 맞다.
세계 스쿠버 다이버들을 위한 음식이니만큼 태국 음식이 입맛에 안 맞는 한국인들도 이곳의 음식은 다들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오늘의 메뉴~ ‘깽쏨, 카약싸이, 난나탈레, 꿍톳, 얌센탈레(위쪽부터 시계방향)’
진짜!진~짜로 매운 깽쏨은 내가 즐겨먹는 음식인데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를 입맛따라 골라 먹고 매콤한 국물을 한 숟갈 떠 먹으면 밥 한그릇은 금새 뚝딱이다! 꼬따오에서 이 음식은 여기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 카약싸이는 유일하게 내가 만들 줄 아는 태국음식으로 야채를 잘게 썰어서 양념에 볶아 달걀지단에 폭 싸놓은 것이다. 난나탈레, 얌센탈레는 면요리고, 꿍톳은 새우를 갈아서 튀긴 것이다. 배가 부른 지금도 이 글을 쓰면서 입맛을 다신다. ^^
메모!!!
태국 꼬따오에 오시는 스쿠버 다이버들과 여행객들! 뚝따에 오이소~
꼬따오의 자랑 대형 쇼핑몰 ‘오코탄’
by admin on Sep.03, 2009, under 꼬따오에 살기
새로 단장한 오코탄

큰 맘 먹고 아기랑 같이 첫외출을 했다.
꼬따오 도로는 모래가 많아서 오늘같이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면 모래바람을 그대로 맞아야한다.
해서 몇번을 망설였는데 아기를 보니까 나가고 싶어하는 것 같길래. 실은, 배가 고픈데 간식으로
먹을 것이 마땅찮아서였지만. ^^ 그나마 다행인 것은 오토바이와 차들이 유모차와 함께 가는 나를
보고 속도를 줄여줘서 모래세례는 조금 덜 했다는 것~
몇 달만에 가보는 오코탄, 너무 많이 변해버렸다.
예전에는 물건도 많이 없고 진열도 예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깨끗하게 새단장을 하고 있었다.
2층도 곧 생길 것 같은 분위기~ 식료품과 야채, 과일 외에도 생활용품, 주방용품, 가방, 신발,
애완동물용품, 장식품까지~ 구경할 게 너무 많았다. 내가 좋아하는 그릇코너로 가니 예전과
비교를 거부하는 온갖 컵과 접시들이 널려 있더라. 아기가 이마에 땀만 안 맺혔어도 더 구경할
수 있었는데. 결국 오늘의 장보기 목적인 군것질거리만 후다닥 사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내내
아쉬워서리~
진짜로 없는 게 없는, 꼬따오의 제 일 쇼핑몰이라는 이름이 딱 들어맞게 단장하니 꼬따오에 사는
나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금상첨화로 집에서 5분도 안 걸린다는 것!
모기에 물려서 간지럽긴 했지만, 아기가 땀범벅이 되긴했지만, 우리 둘다 모래로 사워했지만,
간식으로 배를 채우니 가길 참 잘했다는 생각~ 다음엔 같이 사는 사람에게 아기를 살짜기 안기고
여유있게 쇼핑해야지. 이러다가 쇼핑에 빠지는 거 아냐~~~ ^^
메모!!!
꼬따오에 올 때는 아무 것도 준비하지말자. 오코탄에 모든 것들이 다있다!
꼬따오에서 살아가면서…
by admin on Sep.01, 2009, under 꼬따오에 살기
인생을 새롭게 시작하고 싶었다
언제나 ‘새로움’에 대한 갈증을 느꼈고 그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서 안간힘을 썼다.
그래서인지 난 다시 시작하고 있다. 그 무대가 한국이 아닌 타국일지는 예상치 못했지만…
꼬따오…
태국에서도 세번 째로 작은 섬인 꼬따오까지 흘러 들어왔다.
그 섬에서 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났고 내 새로운 삶의 무대에 기꺼이 그 사람을 등장시켰다.
더불어 아주 사랑스러운 아기까지.
이들과 아름다운 섬, 꼬따오에서 살아가는 달콤한 이야기를 하려한다.